한양대학교 인권센터는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존엄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한양의 배움터에서부터 실현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2001년에 ‘한양대학교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성폭력 상담소’를 열었고, 2007년에는 이를 확대 개편한 ‘양성평등센터’를 개소 하여 학내 성평등 윤리의 확산과 실천에 힘써왔습니다. 2017년 11월부터 그 영역을 ‘인권센터’로 확장하여 젠더감수성은 물론 높은 수준의 인권감수성을 갖춘 대학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의 인권센터는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한 인권침해 사안을 상담하고, 신고 접수를 받아 조사와 처리를 합니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인간의 고유한 존엄과 평등권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인권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합니다. 대학과 우리 사회의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조사, 연구 활동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우리 한양인들이 자신과 타인의 존엄과 권리를 인식하고, 존중하며, 존엄과 권리에 있어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날의 삶 속에서 이를 실현해가기를 바랍니다. 인권존중의 정신이 우리 대학에서부터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양대학교 인권센터가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