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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등 방해 갈수록 폭력화, 국가가 소수자 집회 더 보호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9 15:39
조회
306
| 인권위, 경찰에 권고

퀴어퍼레이드 등 사회적 소수자의 합법적·평화적 집회가 혐오집단의 조직적 방해로 제한될 때 국가기관은 약자의 집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밝혔다.

인권위는 적법한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제3자의 집회 방해로 집회의 자유가 제한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경찰청장에게 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권위는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등이 지난해 6월23일 열린 제10회 대구퀴어축제에서 반대 단체의 집회 방해 행위를 경찰이 방치해 집회의 자유가 침해됐다며 인권위에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인권위는 “최근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집회에서 반대자들의 조직적이고 물리적인 방해로 긴장이 고조되거나 충돌이 발생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고,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집회가 개최될 것이 예상된다”며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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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