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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법무부·문체부 등 8개 부처에 성평등 전담부서 신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18 13:30
조회
472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신설 직제안, 30일 국무회의 통과
| 성희롱·성폭력 근절 총괄, 성인지 관점 반영한 정책 수립 담당

 

학교와 문화예술계, 직장 등 다양한 영역의 성차별·성폭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대검찰청·경찰청 등 8개 기관에 성평등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여성가족부는 8개 부처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신설하는 직제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은 지난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제기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학교와 문화·체육계로 확대함에 따라 각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부처가 성차별·성폭력 문제에 책임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지난해 7월 열린 국무회의에서 ‘성희롱·성폭력 방지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부처의 (양)성평등 전담기능 강화’ 과제가 포함된 바 있다.

이번 개정으로 교육부·법무부·문체부·복지부·고용부에는 성평등 전담부서가 신설되고, 지난해 경찰청·대검찰청에 임시로 설치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정규 직제에 반영한다. 국방부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담당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교육부 등 8개 부처에 신설되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소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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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