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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깨기 위해 노력하는 미국의사협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05 09:44
조회
368

|1994년 제정한 ‘성평등 원칙’ 꾸준히 업데이트…여의사회 “의협도 관심 가져야”



어느 사회나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다.


한국 30~40대 여성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며 남녀 간 임금격차는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도 나온 바 있다(국회 입법조사처 ‘경력단절여성 현황 및 시사점’).


의사 사회라고 예외는 아니다. 전공을 선택하는 단계부터 성차별을 경험하는 의사들도 많다(관련 기사: [특집]전공의 선발 과정에서부터 성차별 느끼는 의사들).


그래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의 노력이 더욱 눈길을 끈다.


AMA는 지난 1994년 의학 분야 성평등 원칙을 제정했다. 그리고 2016년에 이어 올해 6월 그 내용을 보강하고 개정했다.


AMA는 지난 6월 시카고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의학에서 성평등을 증진하기 위한 원칙(Principles for Advancing Gender Equity in Medicine)’을 채택했다.


동등한 기회 보장과 보상·승진의 투명성 강조한 AMA


AMA는 이 원칙을 통해 직장에서 성별로 인해 차별하거나 착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모든 의사에 대한 평등권 개념을 확인하고 성별로 인해 이를 부인하거나 축소해서는 안된다고도 했다.


AMA는 또 의료 분야에서 동등한 고용 기회가 주어지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보상은 개인의 특성이 아닌 입증된 역량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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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년의사